세무사 고급회계 출제 확률은 1차 시험에서는 10% 내외로 출제가 됩니다. 2차 시험에서는 10년에 한 번꼴로 출제됩니다. 사실상 세무사 시험 고급회계의 출제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서 많은 분들이 공부를 후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2차 시험에서도 2011년, 2021년 2번 출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세무사 고급회계는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보았으므로, 오늘은 세무사 고급회계 출제 확률
1. 세무사 고급 회계 출제 확률
(1) 1차 시험
위에 언급했지만 세무사 1차 시험에서 고급 회계는 3문제에서 많게는 5문제 사이로 출제됩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고급회계를 준비하지 않고 행정 소송법, 상법 등 선택 과목과 재정학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찍어서 맞을 확률이 20%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운에 맡기는 수험생들도 있습니다.
(2) 2차 시험
2차 시험은 2011년 관계기업 투자주식이 출제되었습니다. 사후적인 분석이지만, 특별히 이벤트성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정확히 10년 뒤인 2021년에 다시 한번 관계기업 투자주식이 출제되었습니다. 한 번 출제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나 유형면에서 새롭지 않고 기출의 제반복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했으면 충분히 절반 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고급회계의 극악의 출제 빈도로 준비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대부분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회계사 수험생까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를 만회하려면, 다른 문제를 전부 맞히거나 특정 과목에서 메워야 했습니다.
2. 출제자의 성향 변화 가능성
여러분이 출제자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세무사 시험은 벌써 50년 이상된 시험입니다. 그런데, 시험 범위는 중급회계와 고급회계입니다.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제와 판박이 문제를 내면 너무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문제를 아예 창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출제되었던 주제를 재탕하면 비난받기 너무 좋습니다. 물론, 세무회계처럼 특정 주제에 대한 제반복이 허용되는 과목도 있지만, 재무회계는 문제 수가 큼직하게 출제되어 반복 출제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출제자는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출제된 문제를 기본으로 하고, 더 심화된 내용이나 주제를 출제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직 출제되지 않는 주제 중에서 기초가 되는 지식을 출제하는 것입니다.
심화된 내용을 출제하게 되면, 출제 부담이 증가합니다. 특히, 2차 시험에서 출제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여러 번의 검토 작업이 필요합니다.
미출제된 주제를 출제하면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손쉽게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2024년 세무사 2차 시험에 연결 회계 기초 문제가 출제된다면, 대비를 한 수험생과 대비하지 않은 수험생을 판가름하기 너무 쉽습니다. 또한, 수험생에게는 잔인한 일이지만 채점이 수월하게 됩니다. 백지로 내는 수험생이 많을수록 채점자의 업무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3. 결론
세무사 고급회계는 80시간 정도 투입하면 됩니다. 하루에 10시간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8일이면 준비할 수 있습니다. 8일 정도 시간을 투입해서 남들보다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면 이보다 남는 장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