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트롯신이 떴다. 아쉬운점 3가지

lifelaps 2020. 3.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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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즈마입니다. 요새 트롯시장이 붐이일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나이 불문 트롯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프로그램이 런칭되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먼저 트롯신이 떴다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나왔던 점입니다

말고 많고 탈도 많던 가수 장윤정님의 초혼을 들어보시면서 포스팅 즐겨주세요!!

https://youtu.be/Il7Xyeuvuyc

 

바로 '트롯신이 떴다."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나와서 트로트로 버스킹을 하는 컨셉입니다. 

국내에서 하는 버스킹이라면 이미 인지도가 최정상급 가수들이여서... 기탄없이 소화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데요.

 

하지만 해외라면 어떨까요?

 

트롯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K-pop처럼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트롯신이 떴다 아쉬웠던 점1: 잉?? 끝이라고??? 왜 방송을 하다가 말어!

 

초반에서 언급했듯이 장윤정씨의 초혼이라는 곡이 라이브 도중에 갑자기 끊기는 편집이 아쉬웠습니다.

감정이 절정으로 치다르고 모두가 버스킹의 장식을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마치려는 순간.

갑자기 다음주 예고가 뜨면서 본방송이 중단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에 많이 화가 낫는데요.

"버스킹 프로그램이 도중에 노래를 끊는게 어디있냐. 편집점을 너무 못잡는 게 아니냐?" 라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방송국에서는 다음주에도 방송을 시청하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기대되는 장면이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편집을 하거나 다음주에 방송을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층 올리는 수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건 트로트 버스킹 프로그램인데.... 장윤정씨의 노래를 중간에 끊어버리는 건 편집점을 과도하게 잘 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회차를 제작할 때마다 많은 노력과 수고가 들어간다는 점은 알겠지만, 

내용을 마무리하고 나서 다른 방식으로 기대감을 올리는 방식으로 편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트롯신이 떳다 아쉬웟던 점 2: 어디선가... 본 듯한 플랫폼들의 조합

 

저는 사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미스터트롯+꽃보다남자가 떠올랐습니다.

 

트로트라는 주제가 신선하기는 했지만 이도 사실 트로트 열풍에 탑승한 점에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 TV의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의 열풍이 남녀노소 대한민국 모두에게 사랑을 받자

트로트+여행을 접목시킨 것 같습니다.

https://bluesma.tistory.com/36?category=874552

 

미스터 트롯 임영웅 대표곡 5가지 (데뷔과정,결혼, 팬카페)

미스터 트롯보셨나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빛엽서 들으면서 포스팅 읽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W7zINNUI008 임영웅씨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울컥해지는... 이건 타고나는거거든요. 뭔가 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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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수요에 여행이라는 소재 그리고 트로트의 해외 열풍에 도전이라는 약간의 새로운 점만 추가해서 플랫폼을

만든 것이였죠. 

이전에도 비긴어게인과 같은 여행하면서 노래하고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버스킹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홍대나 신촌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이서진=정용화 라는 공식이 떠오르더군요.

경력이 많으신 대선배들을 모시고 해외 여행을 가는 일, 굳은 일을 도맡아하는 막내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정용화씨는 이미 한류스타이자 인기 아이돌입니다.

일본, 중국, 홍콩 심지어 쿠바에서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아이돌 스타입니다.

게다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각종 드라마, 예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입니다.

https://youtu.be/fdPXP-SG43w

이미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했었던 스타가 버스킹 MC를 한다고 현지에 알려지면, K-트롯이 주는 영향력을 판단하는 것

보다는 정용화씨를 보러 오는 관객분들이 많아질 것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트롯신이 떴다 아쉬웠던 점3: 버스킹이 뭔데???

 

이 부분은 트롯의 팬으로서 걱정이 된 부분입니다.

남진, 설운도,김연자 등 출연진들은 이미 대한민국 최정상 트롯 가수입니다. 

노래면 노래, 실력이면 실력, 퍼포먼스면 퍼포먼스까지 모두 인정을 받은 실력파입니다.

 

갑자기 해외에서 트롯을 보인다는 점이 약간은 무모해보였습니다.

버스킹이 사실 젊은 세대들에게는 흔한 단어이고,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트롯의 주 타겟에게는 버스킹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생소한 상태일 것입니다. 

 

게다가 장르는 트롯... 심지어 출연자들도 

 

"가서 풀이 꺾일까 봐 걱정이 되는 거에요. 트로트에 대한 반응이 없을까봐"

"심지어 우린 트로트로 버스킹을 해본 적도 없잖아"

라고 말했던 점이 아쉬웠엇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에서 트로트 버스킹을 소개한 뒤에 버스킹이 이런 느낌이고, 이런 분위기에서 하는 거구나

라는 것을 보여준 다음에 해외로 진출 했다면 어땟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미 최정상급 가수들이라 버스킹이 의미가 없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송 시간에 일정 부분을 할애해서 홍대나 신촌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분위기 등을 보여주면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국내에서 버스킹 상황이 어런데.... 해외에서는 통할까?" 라는 메세지를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트로신이 떴다 촬영지가 궁금하신가요?

https://bluesma.tistory.co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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