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 메타버스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이 두 단어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모두 몰입형 디지털 경험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경험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메타버스를 한 줄 요약하자면, 진화된 인터넷 경험 방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차이점을 심도 있게 정리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1.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본적인 차이점
가상현실(VR)은 Head mount 디스플레이 및 핸드 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경험할 수 있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입니다. 사용자가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완전히 인공적인 환경에 집중하게 되어서 물리적 현실세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VR은 게임, 교육 시물레이션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Oculus Quest 및 Playstation VR과 같은 하드웨어 장비를 착용하는 유형이 많이 사용됩니다.
증강현실(AR)은 Augmented Reality의 줄임말입니다.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와 같은 요소를 사용자가 보는 현실 세계에서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포켓몬 Go가 증강현실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VR과 달리 AR은 컴퓨터 내에 인공적인 환경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물리적 현실 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AR도 게임, 교육, 내비게이션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더 응용해 보자면 군사 훈련과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arker-based AR는 QR코드와 같은 미리 지정해 놓은 마커를 사용하여 정보를 표시하는 반면, Markerless AR은 장치의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하여 환경을 인지하여 가상 요소를 실시간으로 오버레이 합니다.
2. 근본적인 차이점 3가지
VR은 사용자가 현실세계와 완벽하게 분리되어 완전한 몰입형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반대로 AR은 사용자가 여전히 현실세계를 인식하고 있지 미나, 가상 요소가 오버레이 된 덜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몰입도: VR은 핸드 컨트롤러와 같은 특수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가상 환경과 사용자가 높은 수준으로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반대로 AR은 사용자가 제스처나 음성 명령을 사용하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상호작용을 제공합니다.
- 비용 접근성: VR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핸드 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아직은 기술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AR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PC, 스마트 폰 등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현실감: VR은 매우 사실적인 환경을 만들 수도 있고, 동화 속에 나올법한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AR은 현실 세계를 기반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존의 물리적 현실을 다소 변형, 추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공간을 새롭게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3. 결론
현재 VR과 AR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AR은 없어질 것이고 VR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하지만, 저는 AR과 VR이 선호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Microsoft Hololens와 같은 장치들을 보면 AR과 VR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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