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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벨류에이션 분석(수익률 -27% 기록)

lifelaps 2022. 5. 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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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에 대한 투자 명언

기업 가치에 투자하라, 펀더멘털에 주목해서 투자해라. 자신이 주식을 살 이유를 만들고, 그 이유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주가에 관계없이 보유하고 있거나 추가 매수를 해라. 왜냐하면 결국에 주가는 기업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들은 가치 투자의 대가들이 많이 하는 명언입니다.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해당 기업의 벨류에이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벨류에이션을 구하는 것이 단순하게 PERx예상 영업이익을 구하는 등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주가하락 이유가 궁금하다면?

가치투자의 대가_워렌 버핏

목표 주가가 아닌 기업 가치가 산정되는 과정을 공부해야 한다.

금융 전문가인 애널리스트들조차 한 기업에 대해서 목표 주가 혹은 기업가치가 다른데, 비금융 종사자인 사람들이 기업가치를 구할 수 있을지 의심이 생기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은 바로, 애널리스트들이 기업가치를 산출하는 '과정'을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애널리스트가 A기업의 가치를 3,000,000만 원이라고 평가를 한다면 주가가 3,000,000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지!라고 생각하며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애널리스트가 어떠한 사고 과정을 거쳐서 해당 금액을 제시하였는지 추적해야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자신이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산출했을 겁니다.

 

미국 주식을 공부하자

주식 초보라면 주식 가치 산정을 하는데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시 자료나 IR 자료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 입사 후에 남들이 좋다고 하는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이 디즈니입니다. 

우하향하는 디즈니 차트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이 주식은 그냥 정말로 팬심에 구입한 주식입니다. 마블 영화가 너무 좋았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위 차트에서 보면 알 수 있 듯이 디즈니 주식은 구준하게 우하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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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시작: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먼저 당신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영어로 정보를 해석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 요즘에는 번역기가 점차 정교해지고 있지만, 언어의 장벽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단어가 주는 뉘앙스, 분위기 등은 번역기가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또한, 행간을 읽어야 하는 정보들도 숨어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는 반드시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시자료나 IR 자료는 최대한 친절한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번역기의 도움을 받다가 단어가 익숙해지고, 문장이 눈에 익으면서 천천히 번역기랑 이별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노력도 복리의 마법이 적용되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할 날이 올 것입니다.

 

뉴욕 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이 책을 발견하고 저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한다는 것이 단순이 수익률 곡선이 우상향 하니까 한국 주식 시장보다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해야 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한 대 후려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제 삶에 적용하고자 이왕 투자된 주식 중에서 가장 애정이 녹아 있는 디즈니 주식으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저자는 10-K, 10-Q, 연간 보고서, 기업 IR자료, Earning Release, 최신 뉴스 자료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에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도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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