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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항공의 주가 하락 요인 3가지

lifelaps 2022. 6.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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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조비 항공(joby aviation)의 투자 포인트 3가지를 찾아보고 Joby 항공에 투자했을 때 이러한 펀더멘털이 무너지지 않는 경우에는 투자의 방향을 전혀 바꿀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조비 항공사의 투자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조비 항공사가 이러한 펀더멘털을 지키지 못했을 때 매도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비 항공에 투자하면 겪게 되는 위험 요인(RiSK)에 대해서 포스팅할 것입니다. 
  1. 경쟁사의 출연
  2. 고객들의 인식
  3. 도요타, 미공군 등 협력사와의 갈등

1. 경쟁사의 출현

UAM처럼 미래 산업은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기술이 발전하고 상용화가 될 때쯤에는 더 큰 기업이 사업기회를 뺏어가는 기회가 허다합니다. Joby Aviation에서 이야기하는 eVOLT 기술도 다른 경쟁사보다 탁월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인 한화 시스템에서도 eVOLT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투자 자료에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즉, 기술이 특별하고 FAA 승인을 받기까지는 진입장벽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경쟁자들이 승인을 받아서 진출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최초의 FAA 승인을 받은 기업이긴 합니다만,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 및 테스트를 거치면 대기업 등에서 UAM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고객들의 인식

(1)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할 수 있는지 여부

Joby 항공사에서는 투자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으며, 내용연수 10년의 기체 생산비용을 1.3년이면 회수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여 빠르게 원가를 감소시킬 수 있어서 최종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상치이긴 합니다만, 1인당 $6의 원가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정성이나 편의성이 얼마나 더 개선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착륙장이 지정되어 운행을 하는데, 고객들이 이착륙장에 가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2) 정말로 비행기를 타고 출근을 할 것인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의 큰 과제는 바로 출퇴근 시간 감소, 도시와 농촌 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탄다는 점이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해서 안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도중에 날씨가 악화되거나 우박 또는 새 때 들이 몰려와서 비행을 방해한다면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에 적응을 했다는 점

도심 한가운데 비행기로 빠르고 안전하게 승객을 이동시킨다고 해도 메타버스, 비대면 회의 등의 발전으로 출근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이 사업 자체의 발전이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도심으로 출근을 할 때 교통 체증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결한다는 이 사업의 본질적인 목표 중에 하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3. 협력사와의 갈등

10-k의 일부

협력사와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에는 사업 자체가 어렵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도요타 모터스와 같이 긴밀한 협력업체와 갈등이 생긴다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 또한, 10-k의 다른 부분에서 U.S airforce와의 계약이 미공군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종료될 수 있다고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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