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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충당금,충당부채 이해하기!(구조화독서법)

lifelaps 2020. 1.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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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충당부채??? 충당...이 들어가 있으니까 비슷한거 아니야!???

 

회계학을 공부하면서 매번 헷갈리는 주제였습니다. 이름도 비슷한 것 같고... 아무래도 회계 실무자가 아니다 보니까

잘 구분해서 설명해 놓은 책도 없는 것 같습니다.(수험서의 특성상..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더라도 속이 시원하게 써진 글이 없어서 영풍문고에서 이것이 실전회계이다! 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수험서로만 공부하다가 보니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회계처리하는 방법과

문제풀이 위주의 설명만 되어있기 때문인지, 책을 여러번 읽어도 자꾸 까먹고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ㅠ

https://bluesma.tistory.com/41

 

구조화 독서법: 세무사 상법 1편

시험은 기출문제로 시작해서 기출문제로 끝난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출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육안으로 화인 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윤규 변호사의 구조화 독서법을 기초로 해서 책을 정리하였습니다...

bluesma.tistory.com

 

국어사전에서 충당을 검색해 보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뭐가 모자라고 뭐를 채우는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충당금이나 충당부채는 사전적으로 정리하기 보다는 회계학에서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각설하고 설명하겠습니다!!

 

 

 

1.충당금

 

충당금은 자산의 평가를 할 때 사용되는 계정입니다.

회계학에서는 주로 매출채권의 평가에 따른 평가충당금, 재고자산저가법 적용시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인 계정으로 사용합니다.

1.1 매출채권

 

매출채권은 제품을 판매하고 받을 권리를 표시한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외상값이죠. 

요즘에는 신용카드가 발달되서 외상거래를 일반인들은 잘 하지 않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하더라도 술집이나 밥집에 외상으로 달아놓고 한달동안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이 때 주인들은 외상을 해주면서 외상값을 100%지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해요. 통상적으로 70%만 회수할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밥 값을 100만원 외상을 하게되면 70만원정도만 받을 수 있다고 주인들은 생각했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정보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있어요. 총액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순액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의 차이점이에요

 

매출채권 100만원, 대손충당금 30만원으로 공시를 하게 된다면 외상값이 100만원인데 회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금액이 30만원이구나! 라는 정보를 정달할 수 있는 반면에

 

매출채권 70만원으로 순액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면 정보이용자는 회수율이 100%인가? 아니면 대손충당금을 숨겨놓은 건가? 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또,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수험서에서 많이 제시하고 있는 방법은

 

30일이내 회수할 확률은 100%

30일이후 90일내 회수할 확율 70%

90일 초과 시 회수할 확율 0%

로 문제를 만들어 놓은 책이 많더라구요.

 

기대 값을 구해서 보고기간 말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면 되는 것이죠.

 

정보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면 순액보다는 총액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 좋겠죠?

 

 

1.2 재고자산

 

재고자산은 저가법을 적용하고 있어요. 순실현가능가치로 평가하는 것이죠.

이 때 사용되는 개념이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이에요.

물리적인 손상, 재고자산의 진부화, 원가의 상승, 제품의 가격이 하락되는 사유로 인해서 재고자산을 지금 판매하였을 때 가치로 평가하고 그 평가금액을 재무상태표에 공시하는 것이죠.

 

매출채권과 마찬가지로 재고자산도 총액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요

 

2.충당부채

 

충당부채는 충당금과 다르게 "부채(Liability)"에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빚(Debt)와는 다른 개념이죠.

회계에서 부채는 경제적효익을 가진 자원이 유출됨으로써 회사에게 발생하는 현재의무에요. 

주목할 점은 "현재 의무"라는 사실이에요.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충당부채는 금액 또는 시기가 불확실한 부채에요.

현재의무가 미래에 얼마나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는 의미이죠.

 

일례로, 현대자동차를 구입한다면 무상A/S기간이 있어요.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자동차를 판매한 후에 구매하는 사람이 언제 사고가 나서 A/S를 해줘야 할 지 또는 얼마정도를 A/S를 해줘야할 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계적으로 산출한 금액을 "평가충당금"이라는 계정을 사용해서 미리 충격에 대비하는 것이죠.

 

 

 

3.결론

충당부채는 금액 또는 시기가 불확실한 부채이다.

충당금은 자산의 평가계정이다

 


 

본 포스팅은 구조화 독서법을 적용하여 책을 읽고 가공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당신의 삶이 더 풍요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BlueS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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