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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무사 회계학 2부 대비

lifelaps 2024. 5.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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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2부의 출제 패턴을 세목별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학 2부의 경우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3가지 세목을 학습합니다. 기본적으로 세무사 전반의 업무에 필요한 서식의 작성, 과세표준 계산 등의 계산 문제를 측정하는 과목입니다. 많은 분들이 회계학 2부의 암기량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 역시도 동차생으로서 많은 암기량이 드는 회계학 2부에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제와 패턴을 잘 선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다른 기출 문제 분석과 달리 학습을 진행하는 관점에서 서술하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세목을 2가지 패턴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경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영역과 비반복적인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글의 전개]

 

  1. 법인세법 출제 분석
    1. 루틴으로 출제되는 문제
    2. 비경상, 비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3. 공부의 순서
  2. 소득세법 출제 분석
    1. 경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2. 공부의 순서
  3. 부가가치세법 출제 분석
    1. 경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2. 공부의 순서

1. 법인세법 출제 분석

 

(1) 루틴으로 출제되는 문제

 

법인세법에서 경상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는 소위 학원계에서 말하는 틀, 틀로 문제 풀이가 가능한 주제입니다.

감가상각비, 지급이자, 기업업무추진비, 기부금, 퇴직급여충당금, 대손충당금, 의제배당, 부당행위계산부인(자본거래), 외국납부세액공제, 재해손실세액공제, 최저한세, 연구 및 인력 개발비, 합병 및 분할, 이월결손금 공제 14가지 주제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들 주제는 세무사 회계학 2부의 4 문제 중에 1문제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출제가 됩니다. 유예생이라면 당연히 이 14가지 주제를 모두 가져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동차생인 경우에는 모든 주제를 가져가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잘 버릴 주제를 선별해야 합니다.

 

출제 패턴, 난이도 등을 고려해봤을 때, 위 14가지 주제 중에서 2024년에는 대손충당금, 퇴직급여충당금, 최저한세, 이월결손금 공제 4가지 주제는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에는 나머지 감가상각비, 지급이자 등 9가지 주제만 꼼꼼하게 들고 시험장에 갈 예정입니다.

 

만약에 대손충당금이 출제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 답변에 대해서는 이후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고, 지금 드릴 수 있는 답변은 100점 중에서 20점은 버리는 주제여야 하고, 그 나머지 중에서 60%를 확실하게 공부해서 득점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 비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이 부분은 경상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것 이 외의 주제입니다. 소득처분 문제와 간단한 계산문제를 모아 놓은 문제들입니다. 예를들면, 채무면제이익 세무조정, 익금항목, 손금항목 세무조정, 수입시기 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년도에 출제되었다고 올해 출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3) 공부의 순서 : 루틴 출제 문제에서 비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주제

 

동차생의 경우 루틴으로 출제되는 문제를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에서는 특별하게 어렵게 출제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결납세제도, 대손충당금과 같이 자체의 난도가 높아서 문제풀이가 쉽지 않은 파트가 있지만, 대부분 수험서 수준에서 실제 시험 대비가 가능합니다.

 

2. 소득세법 출제 분석

 

(1) 경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출제 유형

 

소득세법의 구조를 일단 알아야 합니다. 

 

(구조 1) 근로자인 거주자 +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있는 경우  +소득공제, 세액공제 유형

 

근로자의 경우 출제 포인트가 많습니다. 근로자는 근로소득금액부터 소득공제, 세액공제까지 자연스럽게 물어보기 좋습니다. 또한, 연금소득이나 기타 소득을 추가해서 소득의 분류와 소득금액 계산 문제를 구성해서 출제할 수 있습니다.

 

(구조 2) 사업자 +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 소득공제, 세액공제

 

세무사 시험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 유형입니다. 왜냐하면 사업자의 경우 소득공제의 범위가 근로소득자보다 적어서 특별소득공제를 물어보기도 조금 어색하고 20점을 배점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회계사 2차 세무회계에서는 사업소득이 자주 출제가 됩니다. 이 부분에서 세무사와 회계사 시험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다양한 주제를 계산하는 회계사와 굵직한 주제로 다양하게 문제를 물어보는 세무사 시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사 수험생들은 (구조 2)번의 유형보다는 (구조 1) 번의 유형 더 중요합니다.

 

(구조 3) 기타 특이한 주제

 

동업기업 합산과세,양도소득세 ,금융소득이 큰 배점으로 출제, 추계 금액 계산 등 나머지 주제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2) 공부의 순서

 

(구조 1)번 유형을 먼저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의 난이도나 패턴이라면 근로소득자 유형이 출제될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금로소득,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유형을 먼저 공부하고 (구조 2) 번을 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소득세법은 와꾸(틀)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각자 교수님의 틀에 따라서 다양한 문제를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구조 1)번에서 문제가 풀 것이 없는 경우에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사업소득의 경우 세무사 시험에서는 최근에 출제가 잘 되고 있지 않지만, 회계사 시험에서는 매년 출제될 정도로 빈도가 높습니다. 만약에 (구조 2)을 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회계사 기출문제 중 10년 치를 분석하여 주제를 선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부가가치세법

 

(1) 경상적,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주제가 대부분이다.

 

부가가치세법의 경우 시험에 나오는 것이 반복되면서 출제된다. 올해는 특히 겸영사업자 관련 주제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난이도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과거 기출문제를 보면 회계사건 세무사 시험이건 겸영사업자 시험이 나올 때, 난이도가 사악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수험생은 최다로 예상되므로 아마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공부 순서

 

겸영 사업자 주제, 의제매입세액공제, 과세표준, 매입세액, 매출세액, 간이과세자 중 재고매입세액, 나머지 주제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법인세법 "루틴으로 출제되는 문제"에서 대송충당금, 퇴직급여충당금 등 많은 주제를 버린 이유는 암기와 틀로 해결되는 부가가치세법을 꼼꼼하게 공부하기 위함이다. 누누이 언급하지만, 본인의 시간과 노력이 허락하는 대로 순서대로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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